News/Notice

뉴스

[디지털타임즈] 아이디어브릿지 "상반기 특허방어펀드 출시목표"
profile_image
관리자
  • Views 3,940
  • 12-04-19 21:46

아이디어브릿지자산 "상반기 특허방어펀드 출시 목표"


업계 최초로 지식재산권(IP)을 투자대상으로 해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출범했다.

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(대표 김홍일ㆍ사진)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식재산권으로 일자리 창출 및 금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.

지식재산권(Intellectual Property)은 과학ㆍ문학ㆍ예술ㆍ발명ㆍ등록상표ㆍ상호 등에 대한 보호권리와 그 지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기타 모든 권리를 말한다. 아이디어브릿지는 지난 2010년 7월 국내 우수 지식재산권의 해외유출 방지 및 특허전문관리기업의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설립된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가 만든 자회사다. 지난달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집합투자업(펀드) 인가를 받았다.


업체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특정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재산권(IP)을 매입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라이선스 비용 등을 받는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해 배분할 예정이다.

김홍일 대표는 "기업들이 부동산 등 유형자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자금을 융통했다면 이젠 보유중인 핵심특허 등 무형자산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시대가 왔다"고 말했다.

그는 "상반기 내 1000억원 규모의 특허방어펀드 1호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"이라며 "투자자들은 특허라는 대체 투자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로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다.


허우영기자 yenny@
[저작권자 ⓒ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]